최근 본영화 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최고 작품은 인크레더블 이다.
픽사에서 샤크나 니모를 찾어서, 몬스터 주식회사 등 ... 동물이나 괴물(?)을 등장시키다가 처음으로 사람 나오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었다. 사실 지금껏 미국식 슈퍼영웅... 이른바 ~맨 시리즈에 식상해질대로 식상해 진 요즘이지만, 이러한 영웅주의 영화에 종지부를 찍을 만한 작품이다.
픽사는 내가 알기로 IBM에 눌려 개인 PC 사업에서 거의 망해져가는 Apple사를 몬스터주식회사를 통해 살려낸 자회사로 알고 있다. 아직까지 그래픽하면 Apple 이라는 말이 나오는 건 이러한 노력이 있어서이다. 실사로 불가능했었던 모습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잘 표현했다. 히로인인 엘라스티 걸 인가..암튼 그녀의 이쁜 미소가 아직까지 나의 뇌리에 정확히 박혀 있는 걸 보면 너무도 섬세한 그래픽 기술에 현실과 헷갈릴 정도이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애착이 간다.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봐라!!
이 DVD가 마침 대여가 되어 못봤다면...
로봇도 괜찮다... 아이스 에이지 군단이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조금 앤딩을 보고 나서 헐리우드 식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은 적지만...
(어쩜 지금껏 보아온 애니메이션 중 젤 잼없는 편에 속하지만..)
왠만한 영화보다는 감동적이었다..특히 로봇이 로보트춤을 출때는 정말 안웃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영화 외에도 여러 영화를 봤었다..
드림웍스의 링2, 슈퍼스타 감사용, 윔블던, 몽정기2 그리고.... 음... 몇개 더 봤는데 기억이..-_-;;
암튼 링2는 헐리우드식 공포에 이미 식상해질대로 식상해 진 상태에서 식상함을 더해주었을 뿐... 거의 의미가 없었다. 헐리우드판 링1을 보다가 잠들었고, 링2역시 몇번을 깨어나서 보려 했는데...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슈퍼스타 감사용은 예상한 내용에 예상한 스토리...하지만 나름대로 80년대 분위기를 잘나타내어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뻔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OB전에서 9회말 2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에서는 누구라도 긴장감을 느꼈을 것이다.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윔블던은 테니스 게임을 이보다 잘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뻔한 스토리에 스포츠 영화이지만...그 뻔한 스포츠영화 특유의 감동이 좋다. 그리고 커스틴던트가 오랜만에(?) 이쁘게 나와 기분이 좋았다. 커스틴던트는 항상 남자를 기쁘게 해줄듯한 표정과 말투를 가지고 있다. 개인 취향은 아니지만... 브링잇온 처럼 어느 일에 열정적인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누구나 빠질 것이다!!(스파이더맨은 그녀답지 않다..)
끝으로 최악의 영화 몽정기2....를 소개한다...
물론 거의 본사람은 없었겠지만.. 몽정기1에 대한 추억으로 2를 보려한다면 말리고 싶다. 우선 설정자체가 일본만화 DNA와 유사하다. 그 만화에 보면 좋아 하는 사람을 보면 방구를 끼는 여자가 나오는데... 몽정기2에 출현하는 김지훈이 흥분하면 방구를 낀다는 설정이다. 참고로 본인은 전영소녀 광팬인지라...전영소녀를 그린 작가의 작품 DNA의 설정을 베꼈다는 사실에 무척 분노를 느낀다...
음...중3때 부산 친구한테 부탁해서 불법복제한 전영소녀 애니메이션 6편은 비록 자막은 없이 봤지만...내 인생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뽑을 만큼 잼있는 애니이다.. 꼭! 보길 바란다...(정식으로 수입된다면...) 물론 만화책으로도 수십번이나 탐독을 마쳤었다...정말 명작이다...애인없는 총각들은 무조건 빠질 것이다. 얘기가 조금 샛지만...몽정기는 부분부분 웃긴 곳도 있었지만... 설정도 말이 안되고 앞뒤도 안맞고...더욱이 마지막 부분에서는 흐지부지 결말을 내버림으로 인해서 영화를 보고나서 영 찝찝한 감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여주인공 역시 무척 귀여웠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자체가 재미 없었기 때문에 뜨질 못했다..중간에 보면 1탄에 나오는 약간 이상한(?) 아니 귀여운 남학생이 2탄에도 나오는데... 그다지 잘생기지 못한 관계로 그다지 잘생기지 못한 여학생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고민하다가 사귀게 되는데...개인적으로 못난 사람이 못난 사람들끼리 좋아하고 잘난 놈은 잘난 놈들끼리 고상한 연예를 하는 영화 시나리오를 가장 싫어 하기 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불쾌했다.. 잘나고 못난것과 고상한 사랑과는 별개인데... 왜 영화에서는 못난 커플은 웃음을 줘야 하는지....이해가 가질 않는다...
암튼 맘에 안드는 영화이다...
벌써 새벽 2시다...황금연휴를 마치고...난 낼 출근해야하기때문에.. 이만 여기서 줄인다..ㅋㅋㅋ